내가 이 책을 접하게 된건 KT를 이용하면서 밀리의 서재라는 전자책 어플을 접하면서 첫 책이였다
예전에는 책을 참 좋아해서 자주 읽고 사기도 많이 샀는데 지금은 마음 잡고 책을 보기가 힘들다
글씨가 눈에 들어오지 않고 집중력도 많이 약해졌다
하지만 이 책은 그런 나의 미약한 집중력으로도 계속 읽게 만드는 책이였다
30년을 정신분석 전문의로 살았던 그녀가 마흔 셋에 '파키슨병' 을 진단받은 뒤 출간한 책
그전에는 보지 못했던 생각지 못했던 걸 다시 새로운 시각으로 인생을 바라본 그녀의 이야기
정말 느낀 그대로를 솔직하게 풀어낸 책이여서 한줄 한줄을 놓칠수 없는 책이다
타인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게 책의 장점 중 하나라는걸 새삼 느낀다
타인과 나
나와 타인
다른 점을 받아드리고 강요하지 않고 사는 인생
안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할 수 있는걸 찾는 것
당장 목적지에 가는것보다 한발짝 한발짝 내딛는게 결국 목적지를 향해 가게 하는 힘을 더욱 싣어 준다는 것
이 책은 그런걸 배울수 있었다
처음으로 주변에 이 책을 꼭 보라고 추천을 했다
정말 오랜만에 완독 한 책